UN 출신 최정원, 불륜 의혹에 "아닌걸 아니라고 증명하는게 쉽지 않다…엄정한 법 심판 받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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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출신 최정원, 불륜 의혹에 "아닌걸 아니라고 증명하는게 쉽지 않다…엄정한 법 심판 받게 해야"
  • 김상록
  • 승인 2023.02.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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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사진=윌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최정원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닌 걸 아니라고 증명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다"며 "아닌 사실을 인정하라고 요구하는 제보자의 일방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의 배경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어 더 혼란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를 통해 일방적이고 진실과는 너무나 다른 이야기들이 마치 진실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는 상황이 너무나 두렵고 절망스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전 인터뷰 기사를 본 제 마음은 더 복잡하고 슬프고 혼란스럽다"며 "그 친구의 개인사가 담긴 인터뷰를 읽으며 거짓을 말할 수밖에 없었던 동생의 행동과 그 배경을 아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던 것도 사실이나, 여전히 논란의 상대방이 자행해온 모욕, 협박, 거짓말들과 상상을 초월하는 명예훼손의 교사 행위들을 반성하게 하려면 반드시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조금의 변화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랜만에 연락하고 만난 동생이 예전처럼 너무나도 반가웠던 제 주관적 입장과는 별개로 말과 행동을 좀 더 주의 깊게 하지 못한 부분, 정말 깊게 반성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오랜 관심과 사랑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는 행동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가슴 깊이 반성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정말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40대 남성 A 씨는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출연해 아이돌 출신 유명 연예인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 관계라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채널을 통해 불륜 의혹의 당사자가 최정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최정원은 "예전의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고, 톡에 오랜만에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안부 차 연락해서 두세 번 식사를 했지만, 주로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의 안부 대화를 했고 기사의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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