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슬림한 진’ 프로모션...진에어 이용객 잡이 공격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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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슬림한 진’ 프로모션...진에어 이용객 잡이 공격 행보
  • 김선호
  • 승인 2015.12.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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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4일~3월 26일 사이 운항편
국내외 27개 전 노선 대상 특가 판매

저비용항공사 진에어(대표 마원)가 내년 1월부터 3월 사이 운항하는 국내외 총 27개 전 노선 항공권을 특가 판매하는 ‘12월의 슬림한 진’ 프로모션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오는 24일(목)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겨울 연휴 기간 동안의 이용객을 미리 잡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HG_002 사진제공: 진에어

진에어 측은 “국내외 항공편의 한정된 좌석을 기존 상시 할인 항공권보다 추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이다”라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용 고객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약 2~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슬림한 진 프로모션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단, 노선별 대상 기간이 상이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일부 연휴 기간은 제외되는 경우도 있다.

진에어는 “이번 12월의 슬림한 진 프로모션을 통해 오는 19일(토)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 장거리 노선인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포함해 일본, 동남아, 중국, 괌 등을 겨울 항공 여행을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계획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저비용항공사 노선이 장거리까지 확대됨에 따라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 간의 경계선이 점차 무너지고 있다는 목소리도 일고 있다. 저비용항공사는 대형항공사(FSC)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어, 항공권 값에 유료 서비스를 합하면 큰 차이가 없다는 소비자의 불만도 일고 있는 것이다.

12월의 슬림한 진 특가 판매 노선 중 대표 노선의 총액 운임은 ▲인천-호놀룰루 왕복 최저 노선 57만 4,400원(470,000원)부터, ▲인천-괌 노선이 왕복 최저 26만 8,900원(210,000원)부터, ▲인천-다낭 왕복 최저 22만 9,300원(180,000원)부터, ▲인천-하노이 왕복 최저 24만 200원(180,000원)부터, ▲인천-홍콩 왕복 최저 18만 6,800원(140,000원)부터, ▲인천-후쿠오카 왕복 최저 13만 2,700원(95,000원)부터, ▲부산-오키나와 왕복 최저 14만 3,000원(110,000원)부터, ▲부산-클락 최저 왕복 15만 3,000원(130,000원)부터, ▲김포-제주 편도 총액 최저 2만 3,400원(17,200원)부터 판매되며, 각 노선 및 탑승 시점에 따라 운임은 상이할 수 있다. (각 노선별 괄호 앞 운임은 TAX 포함 총액 운임, 괄호 안은 TAX를 제외한 항공 운임만, 환율 변동 등에 따른 TAX 변동으로 총액 운임은 지속적으로 변경되며 상기 금액은 금일 기준 총액 운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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