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원, 도쿄하나, 마포갈매기, 연안식당 등을 운영하는 디딤이앤에프(이하 디딤)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통한 해외진출 기업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디딤은 2011년 중국을 시작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등에 진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파키스탄 등 서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포갈매기의 해외 버전인 ‘MAGAL’ 브랜드는 프리미엄 바비큐 레스토랑 컨셉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서 32개점이 운영되고 있다.
디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철저한 현지화에 있다. 국내에서 ‘신마포갈매기’는 편안하게 방문하여 고기와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선술집의 분위기라면 동남아 시장에서는 고급 다이닝 매장을 컨셉으로 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디딤 해외사업팀 이채연 팀장은 “마포갈매기 해외 MAGAL 브랜드가 해외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한편 한국 문화와 감성을 담은 대표 코리아 BBQ 브랜드로써 한식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디딤이앤에프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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