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이제훈 성희롱 발언으로 고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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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이제훈 성희롱 발언으로 고발 당해
  • 김상록
  • 승인 2023.02.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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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경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개그우먼 이경실이 배우 이제훈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며 고발당했다.

20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대학생 A 씨는 이경실을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행정안전부 '문서24'를 통해 경찰에 고발했다.

그는 고발장에 '자기 또는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라디오라는 통신매체를 통하여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함으로써 통신매체이용음란죄의 기수에 이르렀다'고 적시했다.

이경실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이제훈의 상의 탈의 장면을 언급하며 "가슴과 가슴 사이에 골 파인 것 보이시냐. 물 떨어트려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 그냥 정수가 된다. 목젖에서부터 정수가 된다"며 "여자들은 골을 보면 빠지고 싶다. 새로운 정수기"라고 말했다.

방송 이후 해당 발언은 성희롱이라며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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