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사절단, 21일 방한..."한국과의 다양한 사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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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사절단, 21일 방한..."한국과의 다양한 사업 검토"
  • 박주범
  • 승인 2023.02.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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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의 6000억원 규모의 경전철 사업 추진에 앞서 파라과이 상원의원인 고도이 코다스(Godoy Codas Sergio Daniel)를 비롯한 구스타보 알프레도(Leite Gusinky Gustavo Alfredo) 전 산업부장관, 앙겔 라몬(Barchini Cibils Angel Ramon) 전 중동 5개국 전권대사 등 8명으로 구성된 파라과이 방한 사절단이 오는 21일 5박6일 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경전철 사업은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과 교외 으빠까라이까지 42km를 잇는 사업으로 2022년 한국 국토교통부와 파라과이 국회 상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파라과이 의회에서 열린 임시회에서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에 관한 특별법안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답보 상태다.

파라과이 상원의원인 고도이 코다스(Godoy Codas Sergio Daniel)
파라과이 상원의원인 고도이 코다스(Godoy Codas Sergio Daniel)

방한단은 함평군 스마트팜 기술 제휴, 신안군 수산물수출 논의, 전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연구원, 대구교통공사(모노레일), 국내 IT 관련 산업시찰, 새마을운동중앙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파라과이복합산업단지 추진방안’을 비롯해 ‘파라과이 산업철도 도입’과 ‘도심형 모노레일 도입’ 등 한국과 진행할 주요 사업뿐 아니라 ‘새마을운동 중앙회 남미 총괄본부 설립', ‘K-CULTURE 교류,’ ‘경량식 구조 주택 도입 추진’ 등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이수 파라과이 과이라주 국제 대외협력관은 “이번 사절단은 한국과의 경제협력과 남미로의 한류 진출 교두보 확보, 한국 산업 수출 등 경제적, 사회문화적 협력 등 기대하는 바가 크다”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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