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폴란드 사무소 신설..."방산·전기차배터리 등 新물류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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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폴란드 사무소 신설..."방산·전기차배터리 등 新물류 발판"
  • 박주범
  • 승인 2023.02.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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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유럽 물류시장 공략을 위해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사무소를 신규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폴란드를 유럽의 새로운 전략거점으로 삼아 유럽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은 물론 다국적기업을 대상으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K-2 전차’ 초도물량 10대를 폴란드까지 운송한 바 있으며, 중국에서 출발하는 배터리 및 자동차 기자재를 중국횡단철도를 통해 폴란드까지 철도로 옮기기도 했다.

폴란드는 자동차, 배터리, 전자제품 등 제조산업을 중심으로 한국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다. 최근에는 방산, 원자력 수출계약이 잇달아 성사되면서 양국 간 경제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동유럽에서 가장 많은 물동량을 처리하는 발트해 유일의 얼지 않는 부동항 그단스크항이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중국횡단철도(TCR),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등의 주요 거점이기도 하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 부문장은 “폴란드 진출은 미래물류 산업군인 방산, 전기차 배터리 등 신물류 영토 확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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