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키 식당 입점률, 80% 넘어..."임대료 대신 사용비 후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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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키 식당 입점률, 80% 넘어..."임대료 대신 사용비 후납"
  • 박주범
  • 승인 2023.02.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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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명동 상권의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43.5%로 상가 10곳 중 4곳이 비어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자문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지난해 4분기 가로수길의 공실률이 31.5%에 달한다고 전한 바 있다.

먼슬리키친이 운영하는 맛집편집샵 먼키는 외식브랜드 입점률이 지난해 말 75%에서 현재 80.9%를 기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먼키 관계자는 "높은 입점률에는 창업할 때 목돈 투자없이 월 렌탈료만 내는 솔루션 덕분"이라고 전했다.

강남역, 시청역 등 도심상권에 위치한 먼키는 별도 권리금이 없고 홀 인테리어와 주방시설, 기물 등이 갖춰져 있어 1000만원 정도로 역세권 창업이 가능하다.

솔루션은 먼키앱, 키오스크, 먼키사장님앱 등 IT 시스템 활용을 통해 홀이나 주방인력을 대체해 1인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임대료 대신 시설과 IT 시스템 사용 비용만 후납 정산하면 된다.

먼키 김혁균 대표는 “최소 자본과 운영비로 창업 리스크를 줄이고, IT 시스템을 적용해 인력이나 고용 걱정 없는 1인 운영으로 여러 외식 사업자들이 입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먼키는 인테리어, 설비 등 올세팅 식당에 IT운영과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사용한 만큼만 후납하는 식당렌탈 솔루션이다. 강남, 시청, 분당 등 수도권 상권에 6개 지점, 130여개 식당을 운영 중이다.

사진=먼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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