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가격 인상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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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가격 인상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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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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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 계획을 보류하기로 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편의점 판매용 고추장과 조미료 제품 출고가를 최대 11% 올릴 예정이었으나 이를 백지화했다. 지난달 28일 각 유통업체에 공문을 전달하며 이를 철회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원가 및 비용 부담은 여전하지만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소비자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편의점 판매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기업을 상대로 실태조사를 벌이고 업계 관계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며 가격 인상 자제를 언급하자 식품·주류사에선 가격 동결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앞서 풀무원도 풀무원샘물 등 생수 출고가 인상을 결정했다가 보류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서울 방배동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13개 식품기업 고위 관계자들을 불러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CJ제일제당, 농심, 동원F&B, 롯데제과, 매일유업, 남양유업, 동서식품, 삼양식품, 오뚜기, 오리온, 풀무원, 해태제과, SPC 등 식품기업 대표 및 고위 관계자가 참석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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