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니 TV '티빙 OTT 서비스' 개시...전용 결합 요금제 적용
상태바
KT, 지니 TV '티빙 OTT 서비스' 개시...전용 결합 요금제 적용
  • 민병권
  • 승인 2023.03.05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대표이사 구현모)가 국내 IPTV 최초로 티빙 OT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KT 전용 요금제를 통해 출시한다. 

KT는 지난해 IPTV서비스를 개편하면서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미디어 포털’을 도입했다. 이후 국내외 OTT 사업자 제휴를 확대해 왔다.

지니 TV를 통해 제공되는 미디어 포털에서는 최신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CJ ENM/JTBC 등 인기 채널의 다시보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영화와 해외 시리즈물,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및 독점 콘텐츠 등도 KT 최신형 셋톱박스 이용자라면 볼 수 있다. 

KT는 인터넷TV 요금과 티빙 이용료가 결합된 '지니 TV 초이스 요금제' 2종을 지난 2일 선보였다. 기존 지니 TV 에센스 요금제 사용자는 티빙을 별도로 신청하는 것보다 지니 TV 티빙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시 월 2100원 더 할인된 금액으로 티빙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KT는 이번 티빙 서비스 출시로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서비스 모두를 IPTV에 제공하게 된다. 

구강본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지난 7월 티빙 초이스 5G 요금제 출시 이후 TV 초이스 요금까지 출시하게 돼 국내외 OTT 최다 제휴는 물론 이젠 IPTV를 통해 TV 큰 화면으로 OTT를 즐길 수 있는 편의성까지 구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KT의 다양한 OTT요금제를 통해 고객이 복수의 OTT서비스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안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KT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