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 "1명이 329회 당첨 의혹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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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복권 "1명이 329회 당첨 의혹 사실 아니다"
  • 김상록
  • 승인 2023.03.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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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동일인이 최근 5년 동안 전자복권에 329회 당첨되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jun**+숫자 조합으로 마지막 숫자를 0부터 9까지 번호로 돌려쓰는 특정 아이디가 2018년 1월 21일부터 2023년 1월 21일까지 5년 동안 파워볼, 스피드키노, 메가빙고, 트리플럭, 캐치미 등 전자복권에 약 329회 당첨되어 당첨금 약 9억 6000만원, 매주 당첨금 획득’이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이에 동행복권은 ‘1명이 329회 당첨’의혹은 사실이 아니고, 실제로는 ‘167명이 366건 당첨’이라고 밝혔다.

동행복권 홈페이지 당첨 소감 게시판의 당첨자 정보는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10조(당첨자의 보호)에 따라 개인정보를 식별할 수 없도록 당첨자 회원아이디 길이와 상관없이 ‘앞 3자리 + 끝 1자리’로 축약해 표시된다. 

예를 들어 jun♠♠♠0, jun♠♠0, jun♣♣♣♣0은 모두 동일하게 jun**0으로 표시되며, jun**0으로 표시되는 아이디는 1명의 아이디가 아닌 복수의 아이디다.

동행복권은 "의혹을 제기한 2018년 1월 21일부터 2023년 1월 21일까지 5년 동안 jun으로 시작되는 아이디의 전자복권 5만원 초과 당첨자 수는 167명, 당첨 건수는 366건"이라고 설명했다. jun으로 시작되는 아이디의 당첨자는 1명이 아닌 167명이라는 것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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