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가들, 쿠팡 만나 로켓성장…”판로 열고, 매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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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가들, 쿠팡 만나 로켓성장…”판로 열고, 매출 올라”
  • 박주범
  • 승인 2023.03.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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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지난해 11월부터 열린 여성기업 기획전에 참여한 60개 업의 3개월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해 10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과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체결한 협약의 일환으로 여성기업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

베이커리 중소기업 디엔비는 올해 1월 매출이 두 달 전에 비해 44% 성장했다. 디엔비는 코로나로 매출 30%를 담당하던 군납과 학교 급식 납품이 중단돼 위기를 맞았지만, 온라인에서 판로 돌파구를 찾은 사례다.

신영이 디엔비 대표는 “판매부터 신선 배송까지 쿠팡이 다 알아서 관리해주니 제품의 품질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여성기업 기획전을 통해 온라인몰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제품들이 고객에게 잘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요거트  중소기업 의진은 로켓프레시에 입점하고 2022년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의진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00% 이상 성장했다.

천송이 의진 대표는 “소비자가 신선하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로켓프레시를 통해 제품의 접근성과 신선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앞으로도 협회는 여성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실력 있는 여성들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앞으로도 여성기업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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