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총리, 오는 5월 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 초대 검토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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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총리, 오는 5월 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 초대 검토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3.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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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대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지지(時事)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 초대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16일과 17일 이틀간 일본을 방문해 정상회담 등 주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정상회담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 등으로 2011년 이후 중단된 셔틀 정상회담의 재개 등 한일관계의 개선을 대내외에 크게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G7 정상회의 초대는 현재까지 알려진 호주와 인도 등 다른 초대국과 함께 조만간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지난 2019년 6월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찾은 이래 약 4년 만이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8년 일본이 홋카이도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한 바 있다.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은 서미트의 테마를 '평화와 군축을 위한 의회의 역할'과 '양원제에서의 의사결정'으로 설정해 장소도 피폭지인 히로시마로 정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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