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한 마스크 착용은 개인 판단에 맡겨진다.
단 중증화 위험이 높은 고령자 등의 감염을 막기 위해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 출퇴근 시간의 혼잡한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NHK에 따르면, 일본 항공회사들도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대책 방침을 바꿔 승객을 비롯해 객실승무원 등 종업원의 마스크 착용도 개인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이에 맞춰 12일 저녁 하네다(羽田)공항의 출발 로비와 탑승구 부근에 게시되었던 마스크 착용을 알리는 포스터들이 모두 철거됐다.
ANA(全日空)도 마스크 착용을 공항내와 기내 모두 개인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으며, 공항 카운터에 설치된 비말차단용 아크릴판도 순차적으로 철거할 방침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