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법원, 인적분할 안건 상정 가처분 기각" 환영
상태바
KGC인삼공사 "법원, 인적분할 안건 상정 가처분 기각" 환영
  • 김상록
  • 승인 2023.03.14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GC인삼공사가 '인삼사업부문 인적분할의 건'을 KT&G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해달라는 안다자산운용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대전지방법원은 지난 13일 "인삼사업부문 인적분할의 건은 법률에 위반되거나 회사가 실현할 수 없는 사항으로 이를 의안으로 상정하는 것을 거부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단된다"며 관련 내용을 기각했다.

인삼공사는 "인삼공사 인적분할 안건은 법리상 주주제안으로 할 수 없는 사안임에도 상대측이 무리하게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인 만큼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제시한 분리상장 계획안 역시 KGC인삼공사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했다.

앞서 안다자산운용을 비롯한 사모펀드 측은 인삼공사의 인적분할 상장을 주장해왔다. 인삼 사업 관련 전문성이 없는 인물들을 KGC인삼공사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후보로 거론하기도 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지난 1999년 KT&G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분리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