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나, 국방첨단기술원장 역임한 류태규 부사장 영입
상태바
플라나, 국방첨단기술원장 역임한 류태규 부사장 영입
  • 박주범
  • 승인 2023.03.15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류태규 플라나 부사장

수직이착륙 전기 추진 항공기(AAM) 개발 기업 플라나(PLANA)가 기체 형상 개발 담당 부사장으로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첨단기술원장을 역임한 류태규 박사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류태규 부사장은 30년 이상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재직하며, 국방과학기술아카데미 원장, 국방첨단기술연구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KT-1, T-50 등 공군 훈련기 개발과 신개념 무인기 개발, 그리고 AESA레이다 개발 등의 경험을 보유한 항공기 개발 전문가이다.

서울대학교에서 항공공학을 전공했으며, 버지니아 공대 항공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방과학연구소에서 항공 등 첨단과학 기술 분야를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보국훈장 천수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플라나는 류태규 부사장 영입을 통해 오는 2028년 선보일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기반 수직이착륙 전기 추진 항공기(VTOL, 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의 제작 기술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형 플라나 대표는 “류태규 박사를 영입함으로써 AAM의 형상과 체계의 신뢰성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살려 국내외 상용화를 리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나는 최근 열린 드론쇼코리아에서 조종사 1명과 4-6명의 승객을 태우고, 순항 300km/h 최대 350km/h속력으로 500km이상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는 AAM의 축소 기체 형상을 선보인 바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