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DMCC 아흐메드 빈술레얌 회장,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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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DMCC 아흐메드 빈술레얌 회장, 한국 방문
  • 김상록
  • 승인 2023.03.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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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C 아흐메드 빈술레얌 회장

두바이 정부기관 DMCC 아흐메드 빈술레얌 회장이 한국을 다시 찾는다. 작년 11월 부산 블록체인 위크에 주요연사로 초청받아 한국을 첫 방문한 이후 4개월 만이다.

빈술레얌 회장은 DMCC 대표단을 이끌고 13일부터 16일까지 방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DMCC는 두바이 복합 상품 센터(Dubai Multi Commodities Center)의 약자로 두바이의 신도시 주메이라 레이크 타워(Jumeirah Lake Towers) 지구에 위치한 UAE 최대 프리존이다.

DMCC 대표단은 전날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DMCC Made for Trade Live - Gyeonggi in Focus’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참석했다. IT, 테크, 게임 등의 산업 분야에서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협력을 기대하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였다.

16일에는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 협력해 여의도 전경련플라자에서 ‘DMCC Made for Trade Live - Seoul in Focus’를 연다. 

이 행사에는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 양향자 국회의원이 참석한다. 주한 아랍에미리트 특명전권대사인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대사도 특별연사로 참석한다.  

김 이사장은 이번 DMCC 아흐메드 빈술레얌 회장의 방한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 이사장은 블록체인 산업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DMCC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하고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DMCC는 암호화폐, 블록체인 산업 분야에 대한 마켓 리더가 되기 위해 Crypto Center와 Gaming Center를 창설했다. DMCC Crypto Center에는 500개가 넘는 크립토 관련 기업이 입주했다.

빈술레얌 회장은 방한을 통해 많은 한국 기업들이 아시아를 넘어 진정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가 되기 위해 아랍을 주목하기 바란다고 했다. 

특히 두바이 DMCC는 전세계 어느 도시보다 글로벌하고 오픈된 자유로운 국제도시임을 강조하며 한국 기업들의 DMCC 진출을 돕기 위해 곧 한국대표부를 설립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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