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아이지에이웍스, 물류에 소비자 데이터 접목..."테이터 가치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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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아이지에이웍스, 물류에 소비자 데이터 접목..."테이터 가치 고도화"
  • 박주범
  • 승인 2023.03.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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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IGAWorks)와 함께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데이터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왼쪽부터)이종훈 CJ대한통운 전략기획실장,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 대표,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 손광래 아이지에이웍스 최고전략책임자, 이철환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 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IGAWorks)와 함께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데이터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 2006년 설립된 데이터 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중소기업벤처부 공인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지정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사가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를 결합하고 고도화해 데이터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의 택배 빅데이터와 아이지에이웍스의 소비자 프로파일 등 외부 데이터를 결합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특정지역에서 주문한 즉석밥 물량이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는 택배 데이터와, 동일지역에 거주하는 레저를 좋아하는 30대 신혼부부와 같은 소비자 프로파일을 결합해 데이터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택배송장 기반 데이터 분류기준을 기존 3단계 200여개에서 4단계 8000여개까지 세분화해 데이터의 품질 고도화 및 활용성 제고를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는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물류의 디지털 혁신성장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CJ대한통운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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