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 '5주를 1주로' 주식병합 결정..."주총서 최종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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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테믹스, '5주를 1주로' 주식병합 결정..."주총서 최종의결"
  • 박주범
  • 승인 2023.03.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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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테믹스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적정 주식 수를 유지해 주가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액면병합은 여러 개의 주식을 합쳐 높은 액면가로 주식을 재발행하는 것이다. 주식 수와 주당 가격은 비율에 따라 변동되지만 자본금, 지분율, 주식발행액 등은 변동없이 동일하게 유지된다.

병합이 완료되면 보통주 액면가액은 현재 100원에서 500원으로 높아지고, 발행주식 총 수는 4500만주에서 900만주로 줄어든다. 자본금은 45억원으로 동일하다.

프로스테믹스의 현재 유통 주식 수는 전체 발행 주식에서 최대주주인 리더스코스메틱의 약 25% 지분과 자사주 등을 뺀 3500만주다. 병합이 완료되면 약 700만주로 줄어든다.

프로스테믹스는 오는 31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액면병합에 대해 최종 의결하고 4월에 병합된 신주를 재상장할 계획이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이번 병합에 대해 “최근 매출 신장 등으로 경영 환경이 정상화됨에 따라 과거 재무구조 개선 과정에서 늘어난 주식 수를 적정한 수준으로 조절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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