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96% "봄꽃여행 갈 것"...으뜸 여행지는 '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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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96% "봄꽃여행 갈 것"...으뜸 여행지는 '진해'
  • 박주범
  • 승인 2023.03.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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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교정에서 대명매로 불리는 홍매가 꽃을 피워 지나는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5일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교정에서 대명매로 불리는 홍매가 꽃을 피워 지나는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연합뉴스

봄여행에 봄꽃이 만개하는 시기 여행객이 몰리는 '벚꽃 쏠림 현상'이 전망됐다.

여기어때가 봄꽃 여행 계획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6.2%는 국내 봄꽃 여행을 가겠다고 답했다.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내달 첫주로, 27.7%가 이 시기에 봄꽃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답했다.

기상청은 오는 29일 여수 등 남부 지역을 시작으로 벚꽃 개화가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달 3일이면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봄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여행을 계획한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9.7%가 진해를 찾겠다고 답했다. 진해는 진해군항제을 개최해 꽃놀이 여행객이 몰리는 대표적 여행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미뤘던 축제가 4년 만에 재개돼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유채꽃이 유명한 제주(20.0%), 곳곳에 벚꽃명소가 자리잡은 서울(18.7%)이 꽃놀이 여행지로 주목 받았다. 

여기어때는 봄꽃 여행객들을 위해 국내 숙소에 대해 최대 10% 할인 쿠폰팩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여기어때 앱 사용자 10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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