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인터배터리 성료, 역대 최대규모 6만여 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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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인터배터리 성료, 역대 최대규모 6만여 명 다녀가
  • 이수빈
  • 승인 2023.03.17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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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인터배터리 전시회가 지난 15일 개막한 이차전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듯 전시 기간 내내 수많은 관람객의 관심 속에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인터배터리전시회는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현재는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배터리 산업의 최신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로 최신 제품들과 미래 제품을 전시하는 배터리 기술의 각축장으로 참가업체들 477개 사, 1400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글로벌 배터리 전문 전시회 중 배터리 제조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이 동시 참가하는 유일한 전시회로 역대 최다인 3.5만 명 참가자가 사전 등록했고, 전시 마지막 날인 17일 오후까지 많은 관람객이 현장 등록을 위해 줄을 서 있었다. 23 인터배터리 관람객은 역대 최대 수치로 6만여 명이 방문했다.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올해 전시는 16개국 101개의 해외 기업과 정부가 참여했는데 이 역시도 역대 최대 규모다. 16개국 중 7개국은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도 직접 부스를 운영했다. 해외 바이어도 2천여 명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배터리 산업의 리더로서의 세계위상을 입증한 것이다.

볼보에 탑재된 삼성 SDI원형배터리

전시 중 가장 주목을 받은 곳은 배터리 제조사 트리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이었다. 각 제조사들이 만든 배터리와 장착된 차량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은 전시부스를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포드와 루시드 전기차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포드와 루시드 전기차

LG에너지솔루션은 자사 배터리를 장착한 포드 전기차와 루시드 전기차를, 삼성SDI는 자사 배터리를 장착한 BMWi7와 볼보 트럭을 SK온은 제네시스 eGV70을 전시했다.

3사 모두 자사에서 생산, 연구개발중인 전고체배터리를 전시하기도 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고체배터리는 고체전해질을 사용, 액체전해질을 사용하는 현재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정적이고 배터리 폭발의 위험이 적은 배터리다.

이차전지배터리를 적용한 산업,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현대자동차,기아차,볼보트럭코리아 등 소규모로 참가한 전기차 업체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전기차를 체험해 보고, 충전시간 등을 체크, 전기차의 전기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문의하는 등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이 보였다.

전기차 충전 로봇암
전기차 충전 로봇암
포스코의 이차전지 사업전략과 밸류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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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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