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자신과 관련해 추측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향해 경고했다.
김다예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아직도 피고인 김용호의 허위사실들을 유포하는 공범들. 다음은 당신 차례다"라며 기사 댓글 화면을 캡처해 공개했다.
댓글에는 그가 과거 한 기업 대표 A 씨의 전 여자친구였고, 박수홍과 A 씨는 과거부터 절친한 사이였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다예는 A 씨에 대해 "듣도 보도 못한 일면식도 없는 사람. 허위사실 유포의 무서움"이라고 했다.
이날 김다예는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박강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유튜버 김용호에 대한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 세 번째 공판에 참석했다.
그는 법원 앞에서 취재진에게 "검찰 공소장에도 나와 있듯, (유튜버는) 31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이처럼 가짜뉴스로 인격 살인을 하며 돈벌이하는 사람들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호는 앞서 두 차례 진행된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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