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에서 고령의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행인 3명을 잇달아 치고 한 식당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33분쯤 부산 부산진구 한 도로에서 달리던 셀토스 차량이 행인 3명을 잇달아 치고 한 식당 문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식당 내부에 있는 손님 5명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차량에 치인 행인 1명은 팔다리와 가슴 등을 다쳐 중상을 입었다. 나머지 부상자는 통증이나 찰과상을 입는 등 모두 경상으로 확인됐다.
운전자는 부산소방본부가 당초 80대 남성으로 파악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만 79세로 정정됐다.
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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