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애플페이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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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애플페이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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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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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21일부터 아이폰의 간편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 기술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애플페이 서비스를 개시한다.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카드 실물 없이 휴대전화로 간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전국 편의점과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롯데하이마트, 이케아 등이 호환되는 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양사는 이달 초를 서비스 개시 목표일로 삼았으나 호환 단말기 보급 이슈 등을 이유로 일정이 뒤로 밀렸다.

앞서 애플과 현대카드는 지난달 8일 애플페이 국내 출시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애플페이 관련 약관 심사를 마쳤으나, 현대카드가 제출한 NFC 단말기 보급 지원계획을 둘러싸고 부당 보조금 논란이 제기되면서 출시가 두 달 가까이 지연됐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의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하면서 논란이 일단락됐고, 금융당국은 지난달 3일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를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발표한 애플페이 한국 상륙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페이의 국내 간편결제 시장 점유율은 내년에 15%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애플페이 성장세가 주로 아이폰 이용자 기반 시장에 의한 것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의 경쟁 구도 자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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