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신규 경력직 채용 호봉 인정 안하고 5급으로 뽑는다…노조 압박 때문에? 사실 아냐"
상태바
농협은행 "신규 경력직 채용 호봉 인정 안하고 5급으로 뽑는다…노조 압박 때문에? 사실 아냐"
  • 김상록
  • 승인 2023.03.23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농협은행이 경력직 직원 채용을 하면서 이전 경력은 인정하지 않기로 해 구직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농협은행은 지난 17일 △ICT신기술 △금융 △FX딜링/자금운용 △디지털 △UI/UX △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경력직 신규 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3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공고에서 채용직급을 5급으로 안내하고 '근무경력 불인정'이라는 문구를 표기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날 한국면세뉴스와의 통화에서 "경력직을 뽑는것이지 않나. 호봉을 따로 인정하진 않고 5급으로 채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은행 노조가 직원 채용에 경력 인정을 하지 않도록 압박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해당 관계자는 '경력을 인정하지 않고 신규 직원으로 채용할 경우 연봉 기준은 어떻게 되나'라는 본지의 물음에 "내부 기준이라 연봉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