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롯데면세점, DFS그룹 출신 제프리 데이비스 부문장 영입...글로벌 면세시장 적극 공략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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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롯데면세점, DFS그룹 출신 제프리 데이비스 부문장 영입...글로벌 면세시장 적극 공략 행보
  • 김선호
  • 승인 2016.01.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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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로운 부서를 만들어 혁신적인 글로벌 면세시장 공략”


롯데면세점이세계 면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DFS그룹 제프리 데이비스(Jeffrey Davis) 부문장를 롯데면세점 MD혁신팀 부문장으로 영입했다. 제프리 데이비스는 지난 1월 4일 롯데 신년하례회에 참석했으며, 본격적인 롯데면세점의 혁신에 시동을 걸고 있다.

Jeffrey-Davis600 사진: 롯데면세점 제프리 데이비스 부문장 사진

롯데면세점은 혁신을 위한 새로운 부서를 만들고 제프리 데이비스에게 총괄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프리 데이비스는 LVMH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DFS그룹 출신인 만큼 전략적 명품 브랜드 유치에서부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제품 구성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프리 데이비스는 DFS의 향수 부문장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실력자다. 그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경험을 축적했으며, 명품 브랜드들과 함께 글로벌 면세시장을 혁신한 바 있다. 특히 다양한 브랜들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새로운 인사를 영입해 글로벌 면세시장에 있어 공격적인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다”며 “제프리 데이비스의 역할과 부서는 아직 정확하게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세계 면세시장에서 롯데의 입지를 높이기 위한 ‘혁신’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국내 면세업계 1위, 글로벌 업계 3위의 롯데면세점은 혁신·도전의 인사를 단행한 만큼 이후 행보에 있어서도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프리는 글로벌 면세점 전문지 무디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롯데면세점이 마켓리더로서 자리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비전과 위기관리능력이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 롯데면세점 MD혁신팀은 최고의 유통업체로서 걸맞는 최신의 핫한 브랜드을 찾기 위해, 고객들은 세계의 다양한 선택지 중 롯데면세점이 유일한 목적지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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