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측, 美 출산 악플러 법적 대응 검토 "뱃속에 있는 아이에도 악성 댓글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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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측, 美 출산 악플러 법적 대응 검토 "뱃속에 있는 아이에도 악성 댓글 달려"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5.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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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안영미 측이 출산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것을 비난한 악플러들의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했다.

안영미의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는 12일 "처음 맞이하는 소중한 출산의 순간을 부부가 함께 하기 위해 남편이 직장 생활을 포기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안영미 씨가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 판단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본질과 다르게 논란이 커질 것을 우려해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왔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안영미 씨, 심지어 뱃속에 있는 아이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악성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서도 허위 사실들이 유포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더 이상 좌시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들을 향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며 "출산이라는 큰 경사를 앞두고 가족이 함께하기 위한 결정을 한 만큼,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생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지나친 억측이나 비방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안영미는 올해 1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후 안영미가 출산을 앞두고 남편이 있는 LA로 출국한다고 밝히자, 일부 네티즌들은 원정 출산 의혹을 제기하며 안영미를 비난했다.

안영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난 댓글을 남긴 네티즌에게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거다. 생애 한 번뿐일 수 있는 소중한 임신 기간, 출산, 육아를 어떻게 오롯이 혼자할 수 있겠냐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죠"라고 답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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