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바흐무트 진지 10여곳 장악"...러시아 지휘관 2명 전사 [우크라이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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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바흐무트 진지 10여곳 장악"...러시아 지휘관 2명 전사 [우크라이나 전쟁] 
  • 이태문
  • 승인 2023.05.1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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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적 진지 10여 개를 장악하는 등 대반격을 이어갔다.

15일 NHK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 올렉산드르 시르스키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바흐무트에서 우리 군이 전진하고 있다. 이는 방위 작전 증 공격면에서 첫 성공"이라고 평가하며 러시아 부대들이 2㎞ 이상 후퇴했다고 밝혔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도 14일 자신의 SNS에 "바흐무트 외곽에서 적 진지 10여 개를 장악했다. 격전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러 부대의 적 병사를 포로로 붙잡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군 제3독립강습여단도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격전지 바흐무트 남서부 외곽에서 러시아군에 반격, 참호를 차지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4일 바흐무트 외곽 전투에서 지휘관 2명이 전사했다고 발표하면서 "적 공격을 격퇴하다가 여러 발의 포탄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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