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북3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2023년 1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 점유율 50%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2023년 1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점유율을 발표하며, 삼성전자의 노트북 시장 점유율이 52.0%(수량기준)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노트북 시장점유율은 2022년 4분기 35.6%(1위) 대비 16.4% 상승한 수치이며, 지난해 1분기 34.2%(1위) 대비 17.8% 상승한 수치이다.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선 것은 2015년 1분기에 51.1%를 기록한 후 8년 만이다. 올해 2월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 북3 시리즈’ 시장반응이 좋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북3 울트라‘는 2월 중순 출시 후 3월 말까지 5000대가 넘게 판매돼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IDC는 1분기 국내 컴퓨터 시장 점유율을 발표하며 “경기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하는 프리미엄 PC가 시장에서 수요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이민철 상무는 “강력한 성능과 매끄러운 연결 경험을 선보인 갤럭시 북3 시리즈가 국내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노트북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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