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두 번째 경찰 조사를 마쳤다. 유아인은 지난 3월 첫 소환 당시 12시간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전날 오전 9시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한 유아인은 21시간 30분만인 17일 오전 6시 30분쯤 수사대 건물 밖으로 나와 "(경찰에) 할 수 있는 말들을 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코카인 투약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준비된 차량에 올라 현장을 떠났다.
유아인은 의료용 마약류인 프로포폴과 케타민, 졸피뎀, 코카인,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첫 조사에서 프로포폴과 대마 흡입 혐의는 일부 인정했지만, 코카인 투약은 강력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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