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독자의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완성
중국의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15호를 타고 우주에 갔던 우주비행사 3명이 187일 만에 지구로 귀환했다.
4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중국 유인우주국(CMSA)은 이날 우주비행사 페이쥔룽, 장루, 덩칭밍 등 3명의 승조원을 태운 선저우 15호 캡슐이 중국 내몽골 자치구의 둥펑 착륙장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29일 선저우 15호를 발사했으며, 우주비행사들은 약 6개월간 우주에 머물며 중국의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건설을 마무리해 완성시켰다.
중국 시진핑(習近平) 지도부는 '우주강국'을 내걸고 오는 2030년까지 유인 우주선을 달에 착륙시켜 기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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