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아스트로 문빈, 오늘 49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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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아스트로 문빈, 오늘 49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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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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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사진=연합뉴스 제공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지 49일째를 맞았다. 문빈은 지난 4월 19일 사망했다. 향년 25세. 

소속사 판타지오는 사옥 옥상 하늘공원에 문빈의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추모 공간은 49재 이후에도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판타지오는 지난 4일 공지를 통해 "비록 문빈 군의 종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유가족분들의 요청으로 남한산성 국청사 한 공간에 '달의 공간'을 마련했으며, 2023년 6월 7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장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청사 운영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라고 안내했다.

소속사는 "편지나 쪽지 이외에 음식물과 헌화는 부디 지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문빈 군을 위한 마음임을 십분 이해하오나, 사찰이 산속에 위치해 있어 벌레와 이물질로 인해 온전한 보존에 어려움이 있다. 아로하(아스트로 팬클럽)가 쪽지를 부착하실 수 있도록 달의 공간 한편에 부착 판을 설치해 놓을 예정이며, 주기적으로 수거해 모두 소중하게 보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는 남한산성에 올라 전경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저께 공개했다. 차은우는 이 자리에서 같은 아스트로 멤버 산하와 함께 고인을 기렸다.

사진=차은우 인스타그램 캡처

문빈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은  5일 하늘 공원에 방문해 문빈을 향한 편지를 남겼다.

그는 "빈아~ 잠깐 들렸다. 이제 진짜 널 보내주는 날이 다가와서, 널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이 가장 많이 계신 하늘 공원에 왔다"며 "그동안 내가 수아, 어머니, 아버지, 이모들 다 잘 챙겨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어째 나를 더 챙겨주신다. 덕분에 스케줄도 열심히 잘 해낼 수 있었다"고 했다.

또 "난 이제 가봐야 해, 와서 투정 부리고 가는 거 같아서 미안하네...내일 보자, 빈아. 보고 싶다 얼른,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꿈에 나와줘, 시간 되면~"이라며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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