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야심 찬 비전 선포& 온·오프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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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야심 찬 비전 선포& 온·오프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공개
  • 이수빈
  • 승인 2023.06.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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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8일 코엑스에서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열고 고객에게는 체감할 수 있는 멤버십 혜택을, 파트너사들을 위해서는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십 체계를 공개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SSG닷컴 공동대표는 "현재 한국 유통시장은 디지컬(Digital+Physical) 리테일 시대로 변모했다"고 정의하며, 온오프라인이 상호작용하는 가운데 소비자는 양 공간을 자유로이 넘나들며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소비자들의 특성과 다양한 고객 니즈를 채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신세계 유니버스"라고 밝혔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소비자를 위한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혜택은 ‘가입과 동시에 가입비만큼의 현금성 혜택 제공'과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5% 할인'으로 요약할 수 있다.

6개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할인과 무료 식음료 등을 두루 받는다면 1년에 200만 원 이상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회원들에게 연말 보너스처럼 돈을 벌어주는 멤버십이라고 설명한다.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전경.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전경.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가입비는 연간 3만 원이다. 멤버십에 참여하는 6개 계열사 중 어디로 가입해도 3만 원어치 혜택은 돌려받는다.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SSG닷컴 G마켓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모두 3만 원의 캐시가 지급된다. 스타벅스를 통해 가입한다면 제조음료쿠폰 5장을 받는다.

어떤 채널로 가입하든 ‘5% 할인’ 혜택은 이마트·신세계백화점·SSG닷컴· G마켓에서 누릴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에서는 시내 면세점-공항 면세점-온라인 면세점에서 각각 쓸 수 있는 1만 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GOLD 등급’ 혜택도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 모두에게 적용된다.

이인영 SSG닷컴 공동대표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하나면 일상과 연계된 많은 영역에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됐고 혜택 영역은 점차 확대될 것이란 점에서 비교 불가능한 최고 멤버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SSG닷컴 공동대표.
강희석 이마트 대표·SSG닷컴 공동대표.

멤버십과 함께 ‘신세계 유니버스’를 이루는 핵심 축은 파트너십이다. 신세계그룹과 관계를 맺고 있는 크고 작은 파트너사는 약 85만 곳으로 국내 판매업자 중 절반에 달한다. 신세계그룹은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혁신적 멀티 플랫폼에 기반한 신세계 유니버스가 발전할수록 파트너사에게도 혜택이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유니버스 확장에 발맞춰 파트너사에게 최적의 성장 전략을 소개한다. 온·오프 통합 광고 전략을 비롯해 다각화된 마케팅 솔루션이 성장 전략 중 하나다. 온·오프라인 쌍방향 판로 제공도 신세계 유니버스의 특장점을 극대화한 상생 성장안이다.

좌. SSG닷컴 이인영 공동대표/ 우. 전항일 G마켓 대표.
좌. SSG닷컴 이인영 공동대표/ 우. 전항일 G마켓 대표.

SSG닷컴의 이인영 공동대표는 "신세계백화점의 DNA를 가진  SSG닷컴은 입점한 판매자에게는 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로를 열어줄 수 있고, 오프라인 위주로 상품을 납품하는 업체에게는 온라인 판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판로가 늘어날수록 파트너사는 물론 다양한 상품을 다양한 경로로 접하는 고객에게도 이득이다"라고 신세계 유니버스에서 파트너사와 고객들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설명했다.

한편 G마켓의 전항일 대표는 "신세계그룹의 통합 멤버십과 데이터 활용, 온·오프라인을 잇는 역할까지 막대한 데이터를 축적한 G마켓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신세계그룹
사진=신세계그룹

강희석 대표는 타사 대비 신세계 유니버스 경쟁력에 대해 "신세계 유니버스 멤버십을 잘 쓰면 연봉 5% 올라가는 혜택받을 수 있다. 외연 확장을 위해 금융 파이낸셜 서비스 등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여행 관련해 대한항공, 통신에 있어서 KT 두 회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사용자들의 관점에서 보면 마일리지, 포인트 스왑 등이 가능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이후 꾸준히 여행 분야나 OTT와도 연계를 추진해 갈 것이다"라고 향후 신세계 유니버스의 확장성을 밝혔다.

글·사진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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