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한국문화거리서 ‘궁중잔치’ 특별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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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한국문화거리서 ‘궁중잔치’ 특별전시
  • 박주범
  • 승인 2023.06.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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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한국문화거리에서 진행된 ‘궁중잔치 특별전시 개막행사’에서 왕서은 명창(왼쪽)이 특별공연으로 판소리 ‘사랑가’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한국문화거리에서 왕관, 왕좌, 궁중장식 등을 주제로 한 ‘궁중잔치’ 특별전시를 10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8일 한국문화거리에서 ‘궁중잔치 특별전시 개막행사’를 진행했으며,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분부장, 경기문화재단 송창식 지역문화본부장 및 양 기관 관계자, 관람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시에는 전통적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탁월한 설치미술가 김소산 작가가 참여해 왕관, 왕좌, 궁중장식 등 궁중예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공간을 구성하는 개별 전시품들이 하나의 작품이 되는 동시에 전시 공간 전체가 또 다른 하나의 작품이 되도록 구성한 ‘공간형 공공예술 전시’라는 점이 특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진행하는 전통문화 전시를 통해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20년 경기문화재단과 ‘공공예술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래피티 아트 ‘다시 만나자’(구헌주/최진현 작가, 2020) △기하학 아트벤치 전시(소수영 작가, 2021) △15 Benches(김소산 작가, 2022)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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