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2군서 단체 가혹행위·폭행…KBO 상벌위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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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2군서 단체 가혹행위·폭행…KBO 상벌위 개최 예정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7.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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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 선수단 내부에서 가혹행위, 폭행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최근 SSG 2군 소속 내야수 A가 인천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점심시간에 자신보다 어린 선수들을 모아 놓고 단체 얼차려를 지시했다. 내야수 B가 건방지게 굴었다는 게 얼차려의 이유였다.

당시 얼차려를 받은 투수 C는 B를 탓하며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C의 폭행 후 단체 가혹행위에 불만을 품은 D가 또 후배들에게 집단 얼차려를 이어갔다.

이번 사건은 한 코치가 우연히 B의 몸 상태를 확인하면서 드러났다. 코치는 이를 구단 수뇌부에 보고했고, SSG는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일단 구단은 B의 말장난을 A가 오해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구단은 이날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사과드린다"며 "사건을 인지하고서 바로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했고, 가해자는 선수단 활동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의 조사에 성실하게 응하고 있다. 상벌위원회 결과 등을 충실하게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말 죄송하다.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KBO 사무국은 "현재 사건을 심도 있게 조사 중이며 다음주쯤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SSG는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인 2020년에도 2군 선수가 숙소를 무단이탈하거나 음주 운전을 하고,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가하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KBO는 얼차려 등을 지시한 선수, 폭력 행위를 한 선수,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을 한 선수 등 모두에게 출장정지와 제재금 징계를 내렸다. 연합뉴슨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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