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모기업 패스트 리테일링(Fast Retailing)의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패스트 리테일링은 이날 2023년 8월기 통상 영업이익 예상을 종래 3600억 엔에서 3700억 엔으로 상향 수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4.4% 늘어난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전했던 중국 시장이 회복하는 등 해외 유니클로 사업이 호조를 보여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매상 수익도 지난해보다 18.6% 늘어난 2조 7300억 엔으로 종래 예상인 2조 6800억 엔에서 큰 폭으로 수정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엄격한 방역 통제 정책으로 국경을 봉쇄하고 해외여행을 규제했던 중국 시장이 3월에서 5월까지 크게 회복돼 3개월간 유니클로 중국 매장의 매상은 40% 이상 늘어났다.
중국 대륙과 홍콩, 그리고 대만으로 구성된 차이나 마켓은 하반기에도 큰 폭의 수익이 예상돼 다시 한번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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