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형사범이 21년 만에 증가했다.
19일 교도(共同)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일본 경찰청의 집계를 인용해 상반기 전국의 경찰이 파악한 형사범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5만 8123건) 늘어나 33만 3003건에 달해 21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특히 자전거 절도와 폭행 등 거리에서 빚어지는 형사 사건은 29.7% 증가해 11만 744건이었으며, 주택 및 편의점 등 점포의 침입 범죄 등도 28% 증가해 2만 7741건에 달했다.
살인 및 방화 등 중요 범죄 건수도 16.5% 증가한 5137건이었다.
경찰청은 형사범의 급증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가 풀린 것이 원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침입 범죄는 SNS 등을 통해 실행할 사람을 모집하는 불법 알바의 강도와 절도 등이 포함돼 경찰청은 이들 반사회적 범죄의 증가로 국민들 치안 감각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경계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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