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주 연속 늘어났다.
20일 NHK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코로나19 감염 상황의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모티터링 대상인 도쿄도의 419군데 의료기관 가운데 413군데의 보고를 집계한 결과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까지 일주일간 3407명으로 의료기관당 8.2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앞선 주의 7.58명보다 1.08배 늘어난 결과로 4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또한 17일 현재 입원 환자 수도 앞선 주보다 157명이 늘어 1333명으로 4주 연속 증가했다.
전문가는 "환자 수가 서서히 증가 경향이 있어 앞으로의 동향에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중증 위험이 높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검토하도록 당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