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키나와 섬에 중국 공격 대비한 대피시설 정비, 대만과 110km 거리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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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키나와 섬에 중국 공격 대비한 대피시설 정비, 대만과 110km 거리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7.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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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10명으로 핵 공격을 상정한 대피 시설의 기준도 정할 방침

일본 정부가 중국의 대만 공격에 대비해 오키나와 섬에 대피 시설을 정비할 방침이다.

23일 요미우리(読売)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대만 유사시에 대비해 오키나와(沖縄)현 미야코지마(宮古島)에 주민 대피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비용을 내년 예산에 포함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 여름 대피 시설의 성능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 보호와 위기관리 등의 전문가 10명을 뽑아 핵과 미사일 공격을 상정해 시설의 면적과 벽의 두께 등의 기준을 정할 방침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가안전보장전략을 개정하면서 일본 규슈와 대만 사이에 있는 섬들을 지칭하는 난세이(南西) 제도 중심으로 다양한 피난시설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명기했다.

일본 최서단 요나구니지마(与那国島)의 경우 대만과 약 110km 거리에 있어 중국의 대만 침공 때 직접적인 영향이 우려되는 곳이다.

한편 미야코지마시는 방위성에 건설 예정인 체육관 지하에 약 4500명이 사흘간 지낼 수 있도록 비축 창고와 자가발전기 등을 갖춘 대피시설을 확보하고자 재정 지원을 요청했으며, 일본 정부는 요나구니지마와 이시가키지마(石垣島)의 대피시설 정비도 서두를 방침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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