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조류인플루엔자 검출된 고양이사료 폐기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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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조류인플루엔자 검출된 고양이사료 폐기할 예정"
  • 박주범
  • 승인 2023.08.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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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 '경기 반려마루 여주'에서 수의사가 고양이 코와 입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경기도는 지난달 25일과 29일 서울 소재 고양이 민간 보호시설 2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8일까지 동물보호소를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앞서 지난달 26일과 27일 도내 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8천여 마리에 대한 긴급 임상 예찰과 경기도 직영 보호시설 3곳에 대한 정밀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2023.8.1
지난 1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 '경기 반려마루 여주'에서 수의사가 고양이 코와 입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이 검출된 제조업체의 반려동물 사료에 대해 회수, 폐기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경기도 김포시 소재 네이처스로우에서 5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생산한 ‘밸런스드 덕’과 ‘밸런스드 치킨’ 등 2개 제품이다.

지난달 25일 용산 민간 동물보호 장소의 고양이 2마리, 29일 관악 민간 동물 보호 장소의 고양이 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조사 결과로 시는 관내 센터와 동물 보호 장소에 방역 및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서울시는 고양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원인을 찾던 중 해당 시설에서 보관중인 사료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일부 사료에서 H5항원이 검출되었으며, 농림식품검역본부 재검사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을 확인했다.

시는 해당 사료 제조업체로부터 판매 내역을 받는 즉시 제품을 구매한 시민에게 해당 제품의 급여를 중단하도록 하고, 회수·폐기 절차에 대해서 안내할 계획이다. 관할 자치구에서는 남은 사료가 있는 곳에 가서 해당 사료를 수거하고 있다.

시는 "해당 제품의 잔량이 있어 수거를 원하거나 해당 제품을 섭취한 반려동물에 임상증상이 있는 경우 120 다산콜센터 또는 자치구 담당부서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고양이를 접촉해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없으며,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에게 전파시킨 사례 또한 없으니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당부했다.

시는 서울에 있는 사료 제조업체 265개소를 대상으로 멸균, 살균 등의 공정이 적절하게 되었는지르 차주 중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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