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이 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와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3(이하 E7WC 2023)’을 오는 12일에 개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E7WC 2023은 에픽세븐이 서비스되고 있는 한국, 글로벌, 아시아, 일본, 유럽 등 모두 5개 서버의 권역별 이용자들 중 최강자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3000만원)를 두고 앞으로 약 2개월 간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지난달 8일부터 23일까지 게임 내에서 진행된 선발전을 통해, 통합 랭킹 기준 각 서버 별 최소 8인에서 16인까지 예선에 진출했다. 예선 진출자들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2주 간 본선 시드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E7WC 2023의 모든 대회는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로 생중계된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번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공된다. 한국에서는 e스포츠 유명 캐스터 이동진, 프로게이머 출신 명품 해설 박진영, 에픽세븐 공식 크리에이터 ‘쾅준’이 마이크를 잡는다. 

또 대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용자들은 방송 중 제공되는 암호를 통해 선물 상자를 열어 생명의 잎사귀 등 게임 내 주요 재화를 획득할 수 있고, 공식 트위치 채널과 에픽세븐 크리에이터 트위치 채널을 시청해 선물을 받는 트위치 드롭스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스마일게이트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박성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