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 日 행사 주최측 "용서 못할 성범죄, 손해배상과 함께 민·형사 법적 조치" 성명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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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소다 日 행사 주최측 "용서 못할 성범죄, 손해배상과 함께 민·형사 법적 조치" 성명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8.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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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소다(35·본명 황소희)의 공연 중 성추행 문제가 파문을 일으키는 가운데 일본 행사를 주최한 회사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오리콘 뉴스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사카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MUSIC CIRCUS’23'을 주최한 TryHard Japan는 이날 성명을 발표했다.

SNS X(구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뮤직 써커스 23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에 대해'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성명에서 회사는 "DJ 소다 님이 공연하는 중 몇몇 관객이 가슴 등을 만지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러한 행위는 성폭력, 성범죄로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를 입은 DJ 소다에 대해 최대한의 서포터를 약속하며 "범죄 행위를 저지른 범인을 특정해 손해 배상 청구와 형사 고발 등 민사 및 형사의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범죄 행위를 저지른 사람은 곧바로 경찰서에 출두하고 회사에 연락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DJ 소다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끝마쳤는데,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아직도 무서워서 손이 떨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항상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오늘 공연에서 여러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했다.

이어 "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저를 보고 너무 좋아해주며 울기도 하는 팬들도 계셔서 일단 끝까지 마치려고 정말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많이 노력했다"고 떠올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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