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내년 임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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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내년 임상 개시
  • 박성재
  • 승인 2023.08.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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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이 ‘2023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돼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향후 2년간 JW0061의 비임상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KPX빌딩에서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찬희 JW그룹 CTO(왼쪽)와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KPX빌딩에서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찬희 JW그룹 CTO(왼쪽)와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 후보물질로 ‘주얼리’를 통해 발굴됐다. Wnt 신호전달경로는 배아 발생 과정에서 피부 발달과 모낭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피부 줄기세포가 모낭 줄기세포로 변해 모낭으로 분화하는데 필요하다. 

회사는 내년 JW0061의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GLP(비임상시험규정)에 따른 독성평가를 글로벌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상용 약물 생산과 경피용 제제 최적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계기로 JW0061의 비임상 시험을 조속히 완수하고 기존 탈모치료제를 보완, 대체하는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JW중외제약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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