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29일 마이니치(毎日)신문은 이날 발표된 후생노동성의 인구통태 통계(속보치)를 인용해 2023년 상반기(1~6월) 출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줄어든 37만 1052명이라고 보도했다.

상반기 속보치로는 비교 가능한 자료가 있는 2000년 이래 가장 적은 수치로 저출산 문제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매달 출생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계속 밑돌았으며 처음으로 40만 명 아래로 떨어진 지난해 상반기 38만 4942명보다도 크게 감소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속보치는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해외에 거주하는 일본인 수가 포함되어 있어 일본에 사는 일본인 수를 집계하는 공식 확정치에서는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에 발표된 2022년 출생 수는 77만 747명으로 집계를 시작한 1899년 이래 처음올 80만 명 아래를 기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Tag
#일본
#저출산
#출생
#출생아
#역대
#최저
#최소
#문제
#상반기
#2023
#올해
#외국인
#해외
#일본인
#공식
#잠정치
#속보치
#확정치
#가능성
#통계
#집계
#처음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