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금값이 처음으로 1g에 1만 엔을 넘어섰다.

29일 아사히TV 등 일본 언론들은 금의 국내 소매 가격이 1g당 1만 1엔을 기록해 처음으로 1만 엔을 돌파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금거래 기업인 다나카(田中) 귀금속공업의 이날 소매 금값은 전날보다 28엔이 올라 1g당 10001엔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쟁과 재해 등 불안 요소가 이어지고 있고 세계 경제가 불투명한 가운데 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 외에도 1달러당 146엔의 환율을 기록하고 있는 엔저 현상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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