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메디톡신’ 태국 수출 본격 재개...TFDA 판매 중단 조치 '해제'
상태바
메디톡스, ‘메디톡신’ 태국 수출 본격 재개...TFDA 판매 중단 조치 '해제'
  • 민병권
  • 승인 2023.09.04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디톡스社의 '메디톡신' 태국 식품의약청 판매 중단 조치 '해제'
메디톡스社의 '메디톡신' 태국 식품의약청 판매 중단 조치 '해제'

메디톡스가 최근 태국식품의약품청(TFDA)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판매 재개 승인을 받고 수출을 본격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태국 식품의약청(TFDA)은 지난 2020년 메디톡스의 국내 행정처분을 이유로 메디톡신의 태국 판매를 중단한 바 있으나, 최근 해당 조치를 전격 해제했다.   

연간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태국 1등 톡신 제제로 자리매김했던 메디톡신의 판매가 재개된 것은 3년 만이다. 

메디셀레스는 메디톡스가 2008년 태국 진출을 위해 현지 미용유통업체 ‘셀레스테’와 판매 계약을 체결한 후 2017년 3월에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이다. 

메디톡스는 메디셀레스가 보유한 영업력과 공급망을 통해 다시 톡신 시장에서의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2018년 진출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함께 동남아 뷰티 시장에서의 자리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메디톡신의 태국 판매 재개로 동남아시장 공략에 힘을 얻게 됐다”며, “연간 100억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던 태국 시장에서 빠른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지 메디셀레스 관계자는 “메디톡신의 태국 판매재개 결정을 매우 환영한다”며 “태국 시장에서 1등인 뉴라미스와 연계한 영업전략을 통해 메디톡신의 시장점유율도 빠르게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메디톡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