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진천군의 한 공장에서 30대 외국인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사망했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5분쯤 진천군 소재 보도블록 생산공장에서 파키스탄 국적 외국인 근로자 A(30대)씨가 압축 기계에 끼여 다쳤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보도블록 형틀을 교체하고 있었는데 함께 작업하던 동료가 이를 보지 못하고 기계를 작동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업장은 50인 미만 기업이어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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