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크 페스티벌' 마지막 주자 지코, 10분 공연에 관객들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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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크 페스티벌' 마지막 주자 지코, 10분 공연에 관객들 뿔났다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9.1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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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코가 한 뮤직 페스티벌에 마지막 주자로 등장해 공연을 펼치는 과정에서 예정보다 짧은 시간 만에 무대를 마무리한 가운데, 다수 관객들은 주최 측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수원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2023 입크 페스티벌(IBK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당초 공개된 타임 테이블에 따르면 지코는 오후 9시부터 30여분간 무대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빡빡한 공연과 더불어 앞선 가수들의 앙코르가 이어지면서 전체 시간이 조금씩 뒤로 밀렸고, 지코는 세 곡 정도를 부르고 10분 만에 무대에서 내려왔다. 지코가 무대에 오를 때에야 오후 10시까지만 공연을 해아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는 후기도 나왔다.

당시 지코는 "너무 안타깝다.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제가 정말 무대에 서는 걸 좋아하고, 약속이라는 것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부득이하게 계약상 리미트가 있나보다"라며 "야외 무대다보니 정말 세트를 알차게 준비했는데, 이 다음 곡이 앵콜없이 마지막 곡이 될 거 같다"고 했다.

이후 몇몇 네티즌들은 '입크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무리 무료행사라지만, 빗속에서 고생한 보람없이...파이널 메인아티스트가 9분이라니", "10시까지한다고 중간에만 알려줬어도 막차 취소안했을텐데 지코에게도 미안하지 않나", "지코 공연보러간거나 마찬가지인데 9분이라니 허망하다. 다음 행사때는 신경써주시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행사 당일 주최 측의 전반적인 운영이 미숙했다고 지적하는 댓글도 있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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