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건강이 악화돼 18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후송됐다.
당 지도부는 이 대표의 건강이 악화되자 단식 중단을 촉구했으나 이 대표는 이를 거부한 채 단식을 이어왔다. 전날에도 당의 신고로 119 구급대원이 출동했지만 이 대표는 병원행을 거부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부터 △대통령의 민생파괴·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사죄 △일본 핵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전면적 국정쇄신과 개각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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