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 동반 하락...다음주도 내림세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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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 동반 하락...다음주도 내림세 이어질 듯
  • 민병권
  • 승인 2024.05.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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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5월 12∼16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L)당 8.9원 하락한 1,702.9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하락세 전환 후 2주 연속 하락한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5원 하락한 1,770.5원으로 가장 높았고, 울산이 11.1원 하락한 1,667.0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가 1,698.6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 대비 14.3원 내린 1,546.5원으로, 3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유가 전망 하향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배럴당 0.4달러 내린 83.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8달러 하락한 90.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8달러 내린 97.0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후에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과 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으로 당분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모두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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