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애 안 낳는 게 여성이냐" 발언해 파문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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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애 안 낳는 게 여성이냐" 발언해 파문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5.2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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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외무상이 여성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19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가마카와 외무상은 시즈오카(静岡)현 지사 선거를 앞두고 18일 자민당 추천 후보를 지지하는 연설에서 "우리 여성들이 아이를 안 낳고 뭐가 여성이냐"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입헌민주당 오사카 세이지(逢坂誠二) 대표 대행은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은 여성이 아니라고 받아들여질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으며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가미카와 외상은 19일 "여성의 힘으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뜻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지적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발언을 철회하고 싶다"고 밝혔다.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미카와 외무상은 과거 선거 때도 "낳는 고통이 있지만 꼭 낳아달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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